"성전환자 여탕 출입 영상은 각색" 주장 나와
Atlanta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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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0 09:28
성소수자 매체 '영상에 성전환자 없고 증인 없다'
근거로 거론된 LAPD "수사 안해 공식 입장 없어"
한 성소자 매체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성전환자 여탕 출입 논란을 촉발한 ‘위스파(Wi Spa)’ 영상이 각색한 것이라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성소수자의 비판적인 진영에서 의도적으로 꾸며냈다는 주장이다.
LA블레이드는 7일 “(논란이 된) 영상 속에서 제기되는 주장들은 여러 부분에서 진실성과 관련해 의문을 갖게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남가주 지역 성소수자(LGBTQ)를 주로 다루는 곳이다.
LA블레이드측은 ▶해당 영상이 TERF(성전환자를 반대하는 여성들을 지칭하는 용어)나 극우 성향 웹사이트 등에서 빠르게 확산한 점 ▶영상을 공유한 ‘쿠바나엔젤(아이디 명)’이라는 여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의 게시물을 살펴봤더니 대부분 기독교 관련 내용이라는 점 ▶기독교인 여성이 성소수자 친화적인 스파에 갔다는 점 ▶해당 영상에서는 논란이 된 성전환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 ▶성전환자 출입 정책에 대해 항의하는 여성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인이 없다는 점 ▶성소수자 반대자들이 의도적으로 계획했을 가능성 등을 주장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LA경찰국(LAPD)과 위스파 내부 관계자의 말도 근거로 인용했다.
LA블레이드는 “LAPD 내부 관계자는 '그날 스파 업소에 성전환자가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우리에게 말했다”며 “스파 내부 관계자 역시 당일 예약 기록에 성전환자 고객은 없었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각색 주장과 관련, 본지는 사실 확인을 위해 LAPD측에 공식 입장을 물었다.
LAPD 토니 임 공보관은 “(당시 사건은) 스파에서 범죄가 발생한 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LAPD에서 누가 (LA블레이드 측에)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른다. 그건 우리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 (해당 매체의 주장 내용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SNS 등에서 논란이 되고 폭력 시위까지 발생하자 본지는 지난 5일 위스파측에 성전환자 신원과 관련, 입장을 물었다.
위스파측 관계자는 영상 속 남성이 성전환자인가라는 질문에 “그 남자는 아니다. (논란이 된) 성전환자는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시 사건 현장에서 벌어진 논란과 여성 고객의 항의는 성전환자에 의해 비롯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스파 방문은 마시지 등을 제외하면 특별히 예약이 필요 없다. 본지는 LA블레이드 측이 인용한 스파 내부 관계자의 말과 관련,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위스파측에 연락했지만 9일 오후 4시 현재 공식 입장을 받지는 못했다.
한편, LA블레이드가 이번에 보도한 각색 주장 기사는 작성자부터 취재원까지 모두 필명 또는 ‘익명의 제보자(Anonymous sources)’로 처리됐다. LA블레이드는 기사 말미에 “(작성자는) 오랜 기간 성전환자를 연구해온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다. 필명 사용은 극우 극단주의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성소수자의 비판적인 진영에서 의도적으로 꾸며냈다는 주장이다.
LA블레이드는 7일 “(논란이 된) 영상 속에서 제기되는 주장들은 여러 부분에서 진실성과 관련해 의문을 갖게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남가주 지역 성소수자(LGBTQ)를 주로 다루는 곳이다.
LA블레이드측은 ▶해당 영상이 TERF(성전환자를 반대하는 여성들을 지칭하는 용어)나 극우 성향 웹사이트 등에서 빠르게 확산한 점 ▶영상을 공유한 ‘쿠바나엔젤(아이디 명)’이라는 여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의 게시물을 살펴봤더니 대부분 기독교 관련 내용이라는 점 ▶기독교인 여성이 성소수자 친화적인 스파에 갔다는 점 ▶해당 영상에서는 논란이 된 성전환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 ▶성전환자 출입 정책에 대해 항의하는 여성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인이 없다는 점 ▶성소수자 반대자들이 의도적으로 계획했을 가능성 등을 주장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LA경찰국(LAPD)과 위스파 내부 관계자의 말도 근거로 인용했다.
LA블레이드는 “LAPD 내부 관계자는 '그날 스파 업소에 성전환자가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우리에게 말했다”며 “스파 내부 관계자 역시 당일 예약 기록에 성전환자 고객은 없었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각색 주장과 관련, 본지는 사실 확인을 위해 LAPD측에 공식 입장을 물었다.
LAPD 토니 임 공보관은 “(당시 사건은) 스파에서 범죄가 발생한 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LAPD에서 누가 (LA블레이드 측에)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른다. 그건 우리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 (해당 매체의 주장 내용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SNS 등에서 논란이 되고 폭력 시위까지 발생하자 본지는 지난 5일 위스파측에 성전환자 신원과 관련, 입장을 물었다.
위스파측 관계자는 영상 속 남성이 성전환자인가라는 질문에 “그 남자는 아니다. (논란이 된) 성전환자는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시 사건 현장에서 벌어진 논란과 여성 고객의 항의는 성전환자에 의해 비롯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스파 방문은 마시지 등을 제외하면 특별히 예약이 필요 없다. 본지는 LA블레이드 측이 인용한 스파 내부 관계자의 말과 관련,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위스파측에 연락했지만 9일 오후 4시 현재 공식 입장을 받지는 못했다.
한편, LA블레이드가 이번에 보도한 각색 주장 기사는 작성자부터 취재원까지 모두 필명 또는 ‘익명의 제보자(Anonymous sources)’로 처리됐다. LA블레이드는 기사 말미에 “(작성자는) 오랜 기간 성전환자를 연구해온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다. 필명 사용은 극우 극단주의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