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주문 쇄도하는 ‘조국의 시간’
Atlanta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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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10:04
선 주문 쇄도하는 ‘조국의 시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한길사 펴냄)’이 공식 출간도 되기 전부터 벌써 출판계를 넘어 정치·사회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7일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출간 기념으로 예약 판매한 저자 사인본은 판매 시작과 거의 동시에 매진됐고, 온·오프라인 서점 등지에서 미리 요청해온 수량도 출판사에서 미리 준비한 초판 물량을 크게 넘어서면서 출판사에선 벌써 중쇄 작업에 돌입했다. 공식 판매 시작일은 다음 달 1일이지만 벌써 4만 부 이상 선판매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출판사인 한길사의 김언호 대표에게 조 전 장관 자서전이 세상에 나오게 된 계기를 물었다. 김 대표는 “기록의 의미”라고 답했다. 그는 “저자가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썼고, 출판사에서도 제대로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전력 투구해서 만들었다”며 “굉장히 중요한 ‘문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조 전 장관과 직접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현장과 현실을 제대로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조 전 장관에게 출판을 먼저 제의했다고 했다. 마침 조 전 장관도 계속 기록 작업을 하고 있었고, 책을 내기로 뜻을 모은 후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집필과 편집 과정을 진행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행여나 오류가 있는지 마지막까지 수차례 검증하고 확인 작업을 거쳤다”며 “토씨 하나 틀리 않고, 오자 하나 없게 만들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국의 시간’은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8월 9일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수장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심정을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장 ‘검찰쿠데타의 소용돌이’에서는 윤석열 검찰의 ‘살아 있는 권력 수사’를 정면으로 비판한다. 지난 3월 사직서 제출과 동시에 정치인으로 변신한 윤석열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