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확산에 화이자 주가 “20여년 만에 최고치”
Atlanta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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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09:27
화이자의 주가가 2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백신 개발에 성공 발표 이후 하루 거래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이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화이자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4.81% 오른 48.19달러로 마감했다. 한 때 48.57달러까지 오르며 장중 기록도 다시 썼다. 장중 기준으로 직전 최고 기록은 1999년 4월 12일에 세운 47.44달러였다.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접종을 완료한 이후에도 재감염되는 ‘돌파 감염’이 이어지며 3차 접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벨리 펀드의 제프 조나스 자산관리사는 “드디어 화이자가 백신으로 인정받는다고 본다”며 “그동안 투자자들이 백신을 일회성 자금 투입 정도로만 생각했지만, 불행히도 이제는 장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백신 회사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모더나 주가는 4% 하락했지만, 지난 7월 중순 S&P500지수에 편입된다는 발표 이후 78%가 올랐다.노바백스 주가는 같은 날 11% 상승했고, 화이자 백신의 공동개발사인 독일 바이오앤테크는 이번 달 주가 상승률이 약 30%에 달했다.화이자는 지난달 말 올해 백신 매출 전망치를 29% 오른 335억달러(38조 6천억원)로 상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