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대 상승
Atlanta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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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09:30
인프라 예산안 상원 통과에 투자심리 호전
국제유가가 2% 넘게 반등했다. 1조달러 규모의 미국 인프라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2.7% 오른 배럴당 68.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2.3% 상승한 배럴당 70.6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상원이 이날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유가가 반등했다. 이 법안은 도로와 교량, 철도, 광대역 통신 등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의 원유 소비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미국의 하루 평균 휘발유 소비량이 860만배럴로 지난해 하반기 소비량 830만배럴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EIA는 지난해 전체 하루 평균 휘발유 소비량은 800만배럴에 그쳤지만, 올해 소비량은 약 10% 증가한 880만배럴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이동량이 늘면서 내년 하루 평균 휘발유 소비량 거의 900만배럴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