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 흑인" "첫 흑인주지사 도전"
Atlanta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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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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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LA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 입구에 마련된 우편투표용지 수거함(drop-off)에 한 한인이 우편투표용지를 집어 |
D-6.
캘리포니아 주지사 리콜(소환) 선거가 6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민주당의 개빈 뉴섬(53) 현역 주지사와 공화당의 래리 엘더(69) 후보가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하며 공방을 펼치고 있다.
뉴섬 지사는 엄청난 물량 공세를 쏟아붓고 있다. 리콜 선거임에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역사상 최고액인 5000만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풀었다. 각종 TV와 라디오, 유튜브 프로그램 등에 리콜 반대 선거 홍보물을 줄줄이 게시하고 있다. 뉴섬으로서는 정치 인생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유권자 50%+1표가 리콜 선거 찬성(YES)을 찍으면 뉴섬은 주지사직 첫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다. 아울러 46명 후보 중 한 명이 새 주지사로 선출된다.
현재 캘리포니아 최초의 흑인 주지사에 도전하는 래리 엘더가 후보군 중 가장 유력하다.
특히 엘더는 곧 90을 바라보고 있는 다이앤 파인스타인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자리를 공화당원으로 임명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이번 선거가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민주당의 뉴섬 지원도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통령과 부통령이 모두 뉴섬 지원에 나선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내주 캘리포니아를 직접 방문해 지원유세를 할 방침이라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 출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섬과 함께 유세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뉴섬도 엘더만 공격하고 있다. 그는 엘더를 두고 “백인우월주의 흑인”이라며 “우리 주는 그가 이끌고 있는 아이디어와 가치에 반대한다. 모두 주민투표에 ‘반대’를 찍어라”고 촉구했다. 이에 엘더는 “나처럼 생긴 백인우월주의자가 있느냐. 뉴욕타임스 등 좌경화 언론들은 내가 흑인 후보라는 점도, 최초의 캘리포니아 흑인 주지사에 도전하고 있다는 내용 등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받아쳤다.
한편, LA 카운티는 조기투표소 108곳, 오렌지카운티는 31곳을 지난 4일부터 각각 운영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들 투표소에서 리콜 선거일 전날인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지난 4일부터 LA한인타운과 인근지역에서 운영하는 투표소는 ▶샤토 레크리에이션 센터 ▶라파예트 레크리에이션 센터 ▶아모스 교회 ▶할리우드 레크리에이션 센터 ▶에코파크 레크리에이션 센터 ▶LA 트레이드텍 칼리지 등이다. 11일부터는 ▶찰스 김 초등학교 ▶LA 고교 ▶LA 시티칼리지(LACC)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일인 14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