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부담…시니어센터 역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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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시니어복지센터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노래를 배우고 있다.
기획 특집 :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
전국 2만여 곳 10만 명 종사
한인 대형 시니어센터도 6곳
100세 시대 삶의 질 개선 앞장
코로나19 백신이 확대되면서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한인 시니어 센터들 역시 운영을 재개했다. 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의 대안으로 떠오른 시니어 센터를 집중 취재했다.
글 싣는 순서
상. 급성장하는 시니어 센터
하. 한인 시니어 센터의 하루
노인 인구와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관련 정부 지원이 확대되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시니어 관련 산업, 그 중에서도 특히 시니어 데이케어 산업도 그중 하나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아이비스 월드(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 데이케어 센터 수는 2만1463개로 집계되며 업계 종사자는 9만8117명, 시장 규모는 50억 달러에 이른다.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도 예외는 아니어서 새로 문을 열었거나 기존 운영 중인 대형 시니어데이케어센터가 6곳이나 된다. ▶청솔시니어복지센터 ▶러빙핸즈 시니어데이케어센터 ▶조이너스 케어 ▶약손노인복지문화센터 ▶행복건강복지센터 ▶MDC복지센터 등으로 모두 노크로스시에 있다.
이들은 팬데믹 기간을 지나오면서 다투어 시설을 보강하거나 규모를 확대, 6000스퀘어피트에서 최대 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에 각종 운동 기구, 안마기, 영화관, 카페, 스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해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센서스국은 2035년 65세 이상 인구가 7800만 명으로 늘어 사상 처음으로 18세 미만 인구(7640만 명)를 추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만 해도 지금도 65세 이상 시니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약 1000만 인구의 조지아주 전체 주민 중 한 명꼴로 65세 이상의 노인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시카고나 뉴욕 등 타 지역에서 은퇴 후 애틀랜타로 유입되는 시니어 인구도 크게 늘어 시니어 비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같은 고령화로 인해 의료 및 관련 서비스에 부담이 더해지면 이는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운영되는 시니어데이케어 센터가 효율적인 방법으로 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센터가 제공하는 일상생활 속 개인 활동 지원, 영양 및 건강 관리, 이동 서비스, 사회 활동 등의 서비스는 노년층의 삶의 질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전국성인데이서비스협회(NADSA)는 “커뮤니티 기반의 그룹 환경에서 성인을 위한 전문적이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낮에는 집 밖의 안전한 장소에서 관리 감독이 필요한 성인에게 사회 및 일부 보건 서비스를 제공, 돌봄과 재활에 대한 새로운 제공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니어데이케어 센터는 보통 주5일 운영하며 전문적이고 훈련받은 직원과 간호사들이 식사, 약 복용, 신체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예방과 건강 유지에 대한 중요성이 높은 만큼 정기 건강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질병의 조기 발견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신체, 정서 활동은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시니어들이 데이케어센터를 선택할 때 ▶후기나 주변 경험을 통한 충분한 사전 조사 후 ▶가족·주치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하며 ▶주정부의 제재를 받았거나, 과도한 마케팅, 장기 계약이나 선금 등 무리한 요구를 하는 시설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