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 황당한 김치축제
애틀랜타를 방문한 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한국과 타주에서 손님 초대 해놓고 정작 지역 동포는 찾아 볼 수 없어…
지난 13일 애틀랜타 한인회가 주최한 김치축제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와 텍사스 오스틴 시 등에서 온 타 주 한인 단체 관계자와 월남참전 용사회 등 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2회 애틀랜타 김치축제가 한인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김치축제 행사는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의 음식 문화를 알린다는 김치 축제의 기본 취지였으나, 일반 방문객은 한 명도 찾아 볼 수 없는, 본연의 취지 조차도 상실한 민망한 행사였습니다.
행사 당일에 도착했다는 배추는 제대로 절이지도 못한 ‘날 배추’나 다름없는 상태로 김칫 속을 버무리는 행사로 치루어야 했으며 김치 행사가 끝난 오후 4시가 넘도록 배추를 절여 김치를 만들어 팔겠다는 모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김치 송 콘테스트를 하기위해 한국서 초빙한 김치 송 가수라는 분은 혼자서 김치 송을 부르다가 호응이 너무 없다며 서둘러 마무리를 하고 무대를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알리기만 해도 참가자가 밀려온다는 오징어 게임도 오후1시에서 4시로 미루어져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참가자가 없어서 결국 무산 되었습니다.
타주에서 김치축제를 배우고자 애틀랜타를 방문한 타 주 한인회 관계자는 “이게 무슨 김치 페스티벌이냐?”며… “시간이 아깝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한 한인회 관계자에게 김치축제에 대하여 질문을 하자 “모든 행사 내용은 회장만 알고 있다” 며” 나 한테 묻지 말라“며 급하게 자리를 피하기도 했습니다.또 한 원로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이은 김치 축제까지 뚜렷한 목적없이 행하는 거창한 행사들이, 한인회를 지켜보고 있는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실망을 주고 , 외면 당하며 등을 돌릴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만 같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