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가져올 예기치 못한 불행
흡연은 모세혈관 혈류량 감소시켜 탈모까지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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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암이나 혈관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가 노랗게 변하는 등 외모가 변화하기도 한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흡연이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나요?
서울대학교병원이 제공하는 종합질병정보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7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1배나 높습니다. 담배 1개피를 피울 때마다 수명은 약 20분이나 단축되죠. 이처럼 흡연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사에도 관여합니다.
흡연은 외모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가 누렇게 변색하고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가 누렇게 변하는 것은 담배 속의 니코틴이 이에 착색되기 때문입니다. 탈모가 생기는 것은 니코틴이 말초신경과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량을 저하, 영양과 산소 운반을 방해하기 때문이죠. 담배 연기 속에 포함된 일산화탄소도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일산화탄소는 혈액 내로 스며들어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저하시킵니다.
이 외에도 오래도록 흡연을 지속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임산부가 흡연하면 심박수가 증가,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가 전달되지 못하므로 태아가 저산소증에 걸릴 수 있죠. 담배가 포함하고 있는 독성물질은 4,700여 가지입니다. 흡연하는 것은 자신과 가족의 몸 안에 유해 물질을 가득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