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집값 상승률 전국 3위
최신 S&P CoreLogic Case-Shiller 주택 가격지수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 주택 가격은 7월에 전년 대비 25.5% 상승하여 피닉스, 샌디에이고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빠른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시애틀의 12개월간 집값 상승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Case-Shiller 지수는 주택 가격의 3개월 이동 평균을 보고하며 2개월 지연되는 수치를 보고하는데 시애틀 지역의 지수는 King, Snohomish 및 Pierce 카운티의 일부 지역 자료에 기초한다.
Case-Shiller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격은 7월에 전년 대비 거의 20% 상승했다. 2020년 7월은 아직 팬데믹 초기였지만 잠재적인 판매자가 집을 보유하고 구매자가 낮은 금리를 이용하려고 함에 따라 시애틀 지역의 가격은 이미 상승하고 있는 상태였다.
CoreLogi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Selma Hepp은 투자용 구매자, 밀레니얼 세대 주택 구매자 및 더 많은 예산을 가진 더 좋은 집 구매자의 급증이 작년에 가격 인상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부족한 공급도 집값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회사 토모(Tomo)에 따르면 일반적인 시애틀 지역 구매자가 매달 수입의 10%를 저축한다면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평균 주택 가격의 20%를 모으기 위해서는 약 12년 동안 저축을 해야한다. 이는 1990년의 7.5년에서 증가한 수치로 현재의 집값 상승을 반영한다. (구매자는 때때로 20% 미만의 다운으로 집을 확보할 수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더 높은 다운페이가 구매자에게 유리하다.)
Case-Shiller 지수에 반영된 시애틀 지역 주택 가격 상승은 주택 시장이 올 7월 전형적인 여름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나타났다. 이 시기 더 많은 주택이 매물로 나왔고 일부 구매자는 적극적으로 집을 구하지 않은 상태였다. Northwest Multiple Listing Service의 별도 자료에 따르면 8월에 King County의 단독 주택 중간값은 $850,000이다.
Zillow의 별도 자료에 따르면 현지 가격은 Snohomish, Mountlake Terrace 및 Lake Stevens와 같은 Snohomish 카운티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했으며 8월 가격은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Zillow에 따르면 King County의 가격은 Burien에서 약 19%, SeaTac에서 18%, 시애틀에서 14% 상승했다.
질로우(Zillow)의 애널리스트 니콜 바쇼(Nicole Bachaud)는 "그러나 이러한 성장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지역의 모든 도시 중 4분의 3이 7월부터 8월까지 월간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며, 이는 주택 가격 상승이 좀 더 '정상' 방향으로 완화되는 신호일 수 있음을 나타낸다.
S&P의 크레이그 라자라(Craig Lazzara) 는 전국적으로 7월까지 주택 가격이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Lazzara는 가격 인상이 교외 지역을 찾는 구매자에 의해 주도되었는지 아니면 향후 몇 년 동안 발생했을 주택 구매의 가속화인지 말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